100권을 읽어도 남는 게 없었던 이유, 이제 알겠습니다

진작 이렇게 책을 읽었더라면읽고, 배우고, 자기 것으로 남기는 온전한 독서법장경철 저 | 생각지도

📚 베스트셀러 책표지

100권을 읽어도 남는 게 없었던 이유, 이제 알겠습니다

혹시 이런 경험이 있으신가요? 두꺼운 책 한 권을 마치고 한 달이 지나면 읽었던 내용이 거의 떠오르지 않는 것 말입니다. 우리 세대는 많은 책을 읽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읽은 책들이 우리 삶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을까요? 이 질문에 정직하게 답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서울여대 장경철 교수의 저서 진작 이렇게 책을 읽었더라면은 우리 세대가 반드시 읽어야 할 책입니다. 이 책은 단순한 독서법을 넘어 우리가 공부와 독서의 본질을 어떻게 잃어버렸는지, 그리고 어떻게 회복할 것인지를 보여줍니다.

우리가 책을 읽는데도 남는 게 없는 이유

현대는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입니다. 클릭 한 번이면 두꺼운 책의 내용을 몇 초 만에 요약해주는 앱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편리함을 추구하며 책을 빠르게 훑어읽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저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무작정 많이 읽는 것이 독서의 목표는 아니다"라고요.

문제는 속도입니다. 우리는 정보를 빠르게 소비하는 것에는 능숙해졌지만,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과정을 건너뛰었습니다. 책을 읽고 돌아서면 남는 게 없다는 것은 우리가 책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는 뜻입니다. 음식을 빨리 삼키면 소화되지 않는 것처럼, 책도 마찬가지입니다.

진정한 독서의 본질은 '숙성'에 있다

저자는 책을 읽으려면 생각하고, 반복하고, 숙성시켜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이는 우리 세대가 가장 흘려듣기 쉬운 말입니다. 우리는 빠른 성과를 원하는 문화 속에서 살아왔으니까요.

하지만 우리가 젊었을 때 읽었던 책 중에 정말 기억에 남는 책들을 생각해보세요. 그 책들은 우리가 여러 번 읽고, 밑줄을 그으며, 친구들과 대화하고, 시간을 들여 곱씹었던 책들이 아닌가요? 진정한 공부는 시간과 마음을 들여야 합니다.

지적 주권을 회복하는 독서

추천자인 정지우 작가 겸 변호사는 이 책을 읽으면 "나만의 단단한 생각을 만들어가고 궁극적으로 '지적 주권'을 회복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수동적인 정보의 소비자에서 벗어나 주도적인 지식의 유통자이자 생산자가 되기 위해서는, 책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온전한 독서법이 필요합니다. 한 권을 읽어도 제대로 읽어야 하고, 그것을 자신의 경험과 생각으로 소화해야 합니다.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습니다

이제 우리는 책을 다르게 읽어야 할 시점에 있습니다. 인생의 중반을 지나며 우리가 축적한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책을 정말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는 나이대입니다. 이 책은 그 방법을 담백하고 진솔하게 들려줍니다.

독자들이 "100권을 읽어도 남는 게 없던 갈증이 해소되었다", "공부의 본질을 깨닫게 해준 인생 책"이라고 평했던 것처럼, 우리도 이제 진짜 책 읽기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